연휴의 여독을 풀어 줄 티타임을 위한 티팟과 머그
드디어 음력 새해가 밝았는데,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어떤 분들은 가족 친지분들과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들은 모처럼 긴 연휴에 여행을 가셔서 휴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이제 연휴의 거의 막바지 즐겁기도 하지만 조금 피곤이 생기기도 할 이 즈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아마 내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따뜻한 차 한 잔 아닐까요?
예전에는 편하고 빠른 것을 찾아 티백이나 커피 믹스를 드시는 분이 많았지만 - 근데 믹스 커피도 또 그만의 매력은 있지요. 못 마신지 오래 되어 갑자기 그립네요.- 요새는 오히려 더 느리게 가고 더 정석대로 결과보다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직접 찻잎을 우리거나 커피를 내려 드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을 위하여 Shop JARI가 오늘은 티타임을 위한 제품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일단, 티팟 먼저.
Yield Design 일드 디자인의 프렌치 프레스
플로리다에 있는 일드 디자인은 예전 한창 번성하던 미국의 Timeless한 디자인 정신을 계승하려는 노력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퍼니쳐 같은 큰 스케일의 디자인부터 명함이나 엽서, 사진 꽂이 같은 작은 스케일의 디자인까지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 도자기 저그 겸 프렌치 프레스!
총 세가지 컬러 - 샌드, 화이트, 그레이-로 출시가 된 요 제품은 850 ml 의 용량으로 넉넉하게 4인 정도의 티나 커피를 우리실 수 있는데요, 손잡이 꼬다리가 코퍼 소재로 살짝 로즈골드 빛을 띠는데 이게 또 포인트로 이쁘답니다.
샌드와 그레이 컬러는 외부 질감이 매트하게 처리되었는데, 컬러감과 매트한 질감이 만나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화이트 컬러는 광택을 띠게 표현을 해주어서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느낌에 액센트를 주었구요.
프렌치 프레스의 덮개 부분을 빼고 사용하시면, 예쁜 저그로도 활용이 가능하시고 예쁜 티 타임을 위해서 너무나도 제격인 제품입니다.
KINTO 킨토 의 Pebble 페블 티팟과 머그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제품을 제시하는 KINTO 사의 페블 티팟입니다.
KINTO 사의 여러 제품은 블루보틀이나 스타벅스 등 유명한 커피 전문점과 같이 콜래보레이션 할 정도로 인정을 받은 제품이지요.
이 페블 티팟은 킨토의 제품 중에서도 아! 귀여워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마치 쉼없이 흐르는 시냇물이 만들어 낸 동글동글한 조약돌 모양을 닮은 그런 제품입니다.
자연을 닮은 화이트, 그린, 브라운, 블랙의 총 4가지 색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특히 주둥이 부분에 흘러내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티를 깔끔하게 따르실 수 있답니다. 역시, 필요한 기능을 아름답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뽑아내는 능력이 참 킨토 답다란 생각이 들게 합니다.
BELLOCQ Tea Atelier 벨로크 티 아뜰리에의 앤틱 티스트레이너와 딥 바스켓
브루클린 그린 포인트 쪽에 위치한 벨로크 티 아뜰리에는 그들이 제공하는 엄선된 티들도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티 도구들도 인기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우아하게 티를 우리고 나서 찻잎을 거르실 수 있는 차 거름망입니다.
재질은 브라스와 실버 두 가지로 위의 현대적인 제품에 비해 클래식한 느낌인데요, 이 느낌이 또 좋아서 자꾸 찾게되는 제품입니다.
아래는 컵 입구에 걸쳐서 쓰실 수 있는 쁘띠 티 스트레이너 제품들이고요,
아래는 좀 더 많은 찻잎을 거르실 수 있는 딥 바스켓 입니다. 본 제품 또한 실버와 브라스 두가지 옵션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럼 이제는 찻잔을 한번 둘러볼까요?
KINTO 의 OCT 머그
요 머그는 $10 도 안 되는 가격에 투박하지 않고 날렵한 가장자리를 가져, 차 마실 때 그 맛을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머그입니다. 화이트 한 가지 색상만 있구요, 다른 킨토 제품 처럼 손잡이 부분의 디테일 마저 놓치지 않은 제품입니다.
Yield Design의 공중부양 이중 유리잔
한창 인기가 많았던 유리잔입니다.
유리잔이지만 더블월 구조로 되어 있어, 뜨거운 음료를 담으셔도 손쉽게 드실 수 있게 디자인 되었으며, 특히 뜨거운 열도 견디는 내열 유리로 만들어져 뜨거운 음료를 드시기에도 제격입니다. (단 너무 급격한 온도 변화를 주지는 마세요.!)
요렇게 커피를 바로 따라서 드셔도 전혀 문제가 없구요,
아래와 같이 라떼를 바로 넣으셔도 이쁘게 담을 수 있답니다. 요 제품은 입에 닿는 느낌이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크기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차가운 아이스티를 해 드셔도 너무 예쁜 아이템이랍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티웨어입니다.
Light and Ladder 라잇 앤 래더의 하이볼 Hiball 머그
라잇앤 래더의 파라 싯 Farrah Sit 은 최근에 주목받는 조각적인 디자인을 많이 소개하는 디자이너인데요, 그녀가 소개하는 조형적인 머그에요.
사실 본 제품은 딱 티웨어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하게 쓰임새가 있는 제품인데요,
일단 본 쓰임새인 머그로 소개를 드릴게요.
중간보다 살짝 위 부분의 반을 확 깍아 내린 듯한 이 머그는 손으로 잡을 때의 그립감도 신선한데요, 그 형태적인 리듬감에서도 오지만 또 촉각적으로도 파여진 부분은 매트하고 남아 있는 부분은 글로시한 대조가 이 느낌을 더 강하게 가져다 줍니다.
현재는 핑크, 그레이, 화이트, 틸의 4가지 컬러만을 드릴 수 있답니다. (모브 컬러도 이뻤는데 아쉽게도 품절이에요)
자 그럼 Shop JARI 샵자리의 티웨어 소개 어떠셨나요?
본 제품들은 각 사진들을 클릭하시면 링크로 연결되어 있으니 오셔서 확인해보실 수도 있고요, 또 아래 링크에 모여있기도 하니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